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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첫 골’ 김천, 부천 꺾고 홈 12G 무패행진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0/07 [17:13]

‘이영준 첫 골’ 김천, 부천 꺾고 홈 12G 무패행진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0/07 [17:13]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김천상무가 부천FC와 홈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다. 선두 부산과 2점 차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R 부천FC와 홈경기에서 이준석, 이영준, 강현묵의 득점으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선두 부산과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부천에 맞섰다. 이준석-이영준-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2선을 꾸렸다. 포백라인은 박민규-김재우-이상민-윤종규가 구성했고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전반 7분, 김천은 김진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준석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부천을 위협했다. 전반 30분까지 부천은 김천에 두 배 많은 슈팅 숫자를 가져가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슈팅 숫자를 올리던 김천은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38분, 김현욱의 패스를 받은 이준석이 문전에서 슈팅 득점을 올리며 1대 0으로 김천이 앞섰다. 전반 추가시간, 이영준은 왼발 슈팅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며 2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김천은 이영준, 강현무를 빼고 김민준, 신송훈을 투입했다. 후반 양상은 전반과 사뭇 달랐다. 부천이 주도적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2분 만에 김천은 부천 김호남에 일격을 당하며 2대 1. 김천은 후반 25분, 김진규, 이준석을 빼고 윤석주, 김준범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37분, 박호민, 루페타의 슈팅은 신송훈 골키퍼가 슈퍼세이브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천은 실리 축구로 결과를 가져갔다. 후반 추가시간, 강현묵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3대 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승리해 다행이다. 기회가 가까이 왔으니 2주의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남은 네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부산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직행 승격을 향한 승점 전쟁을 치르고 있는 김천은 10월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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