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어제(26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인근에서 유관기관 합동『2023년 4분기 화순항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제주해안경비단, 해군 기지전대, 서귀포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밀입국 사례를 토대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밀입국 시도 상황을 가정한 실제기동 훈련이다.

훈련 주요 내용은, 외해로 고속 도주하는 선박을 제주해안경비단에서 발견하여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서 검문검색을 시도하였으나 도주하여 해군 기지전대와 합동으로 도주로를 차단하고 밀입국 의심자를 검거하는 상황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을 통한 밀입국 세력 침투 대비 통합방위태세 ▲경비함정 경계태세 ▲유관기관과 합동작전을 통한 대비태세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더욱 보완하고 지속적인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