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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우수 시군에 순천시·진도군

복지부 평가 결과 전남서 3년 연속 2곳 선정 쾌거 순천시,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 배달 사업 등 추진 진도군, 화재 피해 가구에 민관 자원 연계 등 호평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4/03/28 [09:27]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우수 시군에 순천시·진도군

복지부 평가 결과 전남서 3년 연속 2곳 선정 쾌거 순천시,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 배달 사업 등 추진 진도군, 화재 피해 가구에 민관 자원 연계 등 호평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4/03/28 [09:27]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순천시, 진도군이 선정돼 3년 연속 2곳이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겨울철 위기가구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및 노력,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순천시는 공인중개사와 업무협약,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배달 사업 등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빈틈없는 복지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진도군은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 매주 위기가구 발굴보고회 개최 등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생한 화재 피해 가구에 민관 자원을 연계·지원해 화마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120번으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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