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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읍, 귀농어·귀촌인 간담회 개최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14:22]

고흥군 고흥읍, 귀농어·귀촌인 간담회 개최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08/22 [14:22]



고흥군 고흥읍은 지난 21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어·귀촌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고흥읍에는 56가구, 100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향이 고흥인 귀농인뿐만 아니라 연고가 없는 귀농어·귀촌인들도 다수 전입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참석자들은 생계 지원의 필요성과 마을주민과의 불화 시 도움을 요청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농기계에 대한 면세율 확대와 임대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건의했으며, 농기계에 대한 상시 교육과 각종 자격증반 개설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 귀농인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어려웠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고흥읍 귀농귀촌협의회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귀농어·귀촌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민 고흥읍장은 “귀농어·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고흥읍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과제”라며, “귀농어·귀촌인 여러분들이 고흥의 일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읍은 귀농어·귀촌인의 애로사항을 군 관련 부서에 건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와 귀농귀촌협의회를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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