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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스마트 한우단지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13:26]

고흥군, 스마트 한우단지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09/27 [13:26]



고흥군
이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한우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지난 25일 군청 팔영산 홀에서 조대정 부군수를 비롯해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한우단지 조성사업은 고흥만 간척지 내 도덕면 신양리 2964번지 일원에 19헥타르(ha) 부지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578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 착공 후 2027년까지 기반 조성, 교육·관제센터, 스마트 축사(30),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1/150), 방역시설 등을 연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공되면 스마트 축사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를 퇴비화하여 작물을 재배하고, 조사료 단지에서 재배한 작물은 소 사육 농가에 공급하게 되어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주요 협의 사항으로 스마트 축산단지 성토 기준 스마트 축산단지 배수계획 방류수 농업용수 수질기준 적용 가축 음용수 확보 방안 간척지 연약지반 보완 대책 상수도 인입 및 토취장 확보 스마트 축사 건축비용 절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설계서에 반영하여 최종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와 간척지 농지 매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 및 사업시행자 지정 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단지 조성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가치 상승은 물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첨단시설과 정보통신기술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축산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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