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아카데미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높이고, 글로컬 교육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강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 전시>와 연계하여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주요 흐름과 중요한 인물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강연과 답사로 진행되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희망교육개발원이 함께 진행한다. 아카데미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살아간 작가들과 그들의 심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대표 작품들을 다룰 예정이다.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의 이해’라는 주제에 맞춰, 첫 강연은 김영순 광주문화재단 전문위원이 ‘한국 구상 대가의 예술세계로(오지호, 박수근, 이중섭)’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후 매회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이 문화유산을 수집, 보관, 연구, 전시하는 역할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더 많은 군민이 품격 있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들이 사회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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