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청년마을’, 청년인구 유입 모델로 육성한다청년 주도로 특색있는 지역자원 활용 수익 창출토록 지원 -- 전남도, 10월 17일까지 하반기 5개 마을 공모 -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지역민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 안정적 수익 창출을 발굴해 외지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전남도는 2022년 5개소(개소당 3억 원)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을 시작했으며, 청년 중심의 눈높이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치유농업과 연계한 야생약초 재배 등 로컬푸드 상품 개발, 치유문화축제 등을 진행 중인 영광 안터마을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10개소, 개소당 2년간 3억 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순천, 고흥, 보성, 강진, 해남 5개 마을을 선정해 활발히 조성 중이며 오는 10월17일까지 5개 마을을 추가 공모한다.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에 지원할 도내 시군 청년단체·기업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해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발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그동안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빈집 수리 사업과 직업체험이 주류였다”며 “앞으로는 청년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에 유입된 외부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토록 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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