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전국체전 대비 특별경계근무 추진
현장지휘본부 설치, 273개소 소방력 전진배치 등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0/12 [07:09]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남소방이 전라남도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전국체전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9일, 장애인체전 기간인 11월3일부터 8일까지 총 13일간 추진된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508명과 소방차량 340대가 22개 시·군 주요 경기장에 전진배치되고 주야간 2회에 거쳐 413개소에 기동순찰에 나선다.
목포종합경기장에 소방지휘본부를 운영하여 종합경기장 상황실과 핫라인구축 및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지휘본부내 119수보지령시스템 설치로 긴급상황을 총괄 지휘한다.
선수단 숙박시설 215개소와 경기장 77개소에 소방서 팀장급 이상으로 지정된 간부담당제를 운영해 선수단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목포, 순천 주요경기장에는 타 시·도(광주·전북) 119구급차량 5대를 추가로 동원하여 경기장 안전을 확보한다.
또 목포종합경기장 홍보관에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응원단 및 관람객을 위한 소방안전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전남소방은 지난 8월부터 전국(장애인)체전 소방안전 TF팀을 구성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관별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장 및 숙박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했으며 주요 경기장별 재난상황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출동체계 확립에 노력해 왔다.
홍영근 본부장은 “대회기간 일어날 수 있는 재난관련 모든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단과 응원단의 안전 확보로 전국체전 성공적이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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