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세계의 농업을 대표하는 10개국 주한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폴란드를 비롯해 EU, 뉴질랜드, 불가리아, 핀란드, 세르비아, 리투아니아, 과테말라,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대사 사절단이 방문했다.
주한대사 사절단을 대표로 폴란드 대사는 “한국은 폴란드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이며 한국 시장의 시장개방에 대해 희망하고 있고, 농업 분야에서도 폴란드-한국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폴란드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농업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카자흐스탄은 호주 다음으로 1인당 경작지 면적이 높은 나라로 밀·보리 곡물 생산 천국이다. 또한, 발트해의 리투아니아는 전통적으로 치즈와 버터로 유명하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과 세계의 농업국의 농업 기술력 강화를 위한 협업과 발전이 기대된다.
12일 개막식에 참석한 주한대사 사절단은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는 주제관을 비롯해 치유농업체험관, 미래농업관, 농기자재관, 글로벌홍보관 등 전시장을 들러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농업을 통한 ‘치유’를 키워드로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보여주고, 탄소중립 및 식량안보 등 전남도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