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12일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내빈을 초청해 환영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33개국 200여 명이 참여한 해외 내빈 환영의 장에는 기후위기시대 탄소저감 축산환경, 치유농업 등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우리 농산품·농기자재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미국 켄터키주 농무부 장관 라이언칼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업박람회로서 주제 테마를 살린 전시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2025년에는 미국을 대표해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폴란드, 아일랜드, EU대표부, 뉴질랜드 주한 대사관 측에서는 전남도와 지속적인 농업교류를 희망한다고 했다.
K-농업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이집트 농업기관은 스마트 농업, IT분야에 기술교류 협력을 희망했다. 이 밖에도 몽골대학, 아일랜드 식량연구소, 벨기에 녹색치유센터, 프랑스 농업기관 등 농산업 관계자들과 에티오피아, 오스트리아 등에서 온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 시간을 가졌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전남농업기술원장)는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농업의 일번지로 전남도 농업을 세계화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란 주제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22일 까지 11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