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2023~2024 여자핸드볼선수단 신인 드래프트 2명 지명
레프트윙 김서진, 골키퍼 유정원 공·수 보강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0/26 [21:26]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관리 운영하는 여자실업핸드볼팀인 광주 도시공사가 2023~2024 H리그 시즌을 대비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시체육회는 26일 오후 3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2024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서진(일신여고, 레프트윙)과 유정원(경남체고, 골키퍼)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서진(1라운드 5순위)은 일신여중을 거쳐 일신여고 졸업 예정으로, 여자청소년대표와 여자주니어대표 출신이다.
2022년 청소년 대표 시절에는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와 2023년 제17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며, 리그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선수이다.
김서진은“광주도시공사 강경민 선수를 좋아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정원(2라운드 4순위)은 양덕여중과 경남체고 졸업 예정으로, 2022 국가대표 후보 선수 출신이며 앞으로 경험만 쌓인다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8개 실업팀이 4라운드까지 지명했다. 100개 추첨 공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팀별로 나눠 현장에서 뽑힌 순서에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결정했다. 광주는 8개의 공을 받아 신인 선수를 지명했다.
이들은 오는 11월에 개막할 2023~2024 H리그 출전을 위해 합동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 팀에 적응하고 팀원들과 팀워크를 맞추는데 집중훈련 예정이다.
오세일 감독은 “신장이 우수한 날개(윙), 성장 가능한 수비(골키퍼) 쪽을 보강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과 같이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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