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기상악화 속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에 구슬땀경비함정 등 이용, 관내 도서지역 응급환자 5명 긴급이송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은 지난 11일 오전 7시 17분께 신안군 사치도에서 환자 A씨(70대, 여)가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이어서 오전 9시 17분께 진도군 조도에서 낙상으로 인해 머리에 부상을 입은 B군(5세, 남)과 보호자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119 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같은 날(11일) 신안군 신의도에서는 오후 7시 15분께 환자 C씨(80대, 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로 이송했다.
이어서 12일 오전 7시 19분께 진도군 성남도에서 복통과 호흡곤란을 동반한 D씨(60대, 남)와 같은 날 오후 11시 15분께 신안군 장산도의 뇌수막염 의심환자 E양(12세, 여)을 각각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동원해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해경은 내 가족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올해 해상과 도서지역 응급환자 284명을 육지로 긴급이송하며,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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