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배 농구대회에 전국의 강팀이 다 모였다. 국내 3대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손꼽히는 김포 금쌀배는 전국 강팀이 모여 연중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 1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 42개 팀이 참가했으며, 농구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부와 여성부가 새로 도입됐다.
특히, 19일까지 진행된 예선 경기에는 전년도 우승팀이었던 아울스를 비롯해 업템포, 블랙 라벨, 닥터 바스켓 등 농구 동호인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생활체육 농구계 강팀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결과, ▲클럽부에서는 김포의 스카이워커스와 전통적인 강호인 업템포, 블랙 라벨, 닥터 바스켓 등이 나란히 16강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학부에서는 연세대 볼케이노와 건국대 KGB가 조 1위로 올라서며 대학부 A, B그룹보다 한발 먼저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여성부에서는 아잇 아미카가 LM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9일 진행된 개회식에 경기장을 직접 찾아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김포금쌀배 출전을 위해 연중 치열하게 경쟁한 농구 동호인들의 열정에 감사를 전하며, 각 지역의 생활체육 최강팀으로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농구대회는 오는 25일과 26일 16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의 진정한 왕좌를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