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남도의원, 누정 보수지원으로 종가문화 활성화 계기 삼아야누정·원림 관리로 다채로운 남도문화 콘텐츠 제안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대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탁 트인 언덕에 지어진 전통 건축물로 예로부터 휴식을 취하고 글도 읽던 공간이다.
윤명희 의원은 “누정은 학문과 예술을 싹트게 하는 창조적인 발상지이자 시가를 읊고 한담을 나누는 풍류의 공간”이라며 “친족의 종회나 마을 사람들의 동회와 같은 각종 모임 장소로 종가문화의 일부분이며 관리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에는 완도 보길도 윤선도원림 등 누정·원림 46개소를 보유하는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누정·원림, 향약 학술대회 개최 등 도내 문화자원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도내에 있는 누정·원림, 향약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며 “기초조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호남의 비교우위 문화자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도 내 누정·원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남도 종가문화 여행프로그램, 역사탐방 등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하여 종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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