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 원내대변인)이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청 및 기획재정부와 효천지구 교통 현안들에 대해 업무협의를 진행해 적극적인 검토 약속을 이끌어 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2단계 공사 완료가 2029년 이후로 지연됨에 따라 백운광장-효천역 까지 구간인 3단계 공사 역시 지연될 수 밖에 없어, 효천지구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6월말 1차 업무협의에 이어, 광주광역시청 광역교통과와 도시철도 건설본부와의 2차 업무협의를 통해, 현재 진행상황을 점검한 후,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공사와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 건에 대한 용역이 마무리 되는 대로 기획재정부와 협상을 통해 3만여 효천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이후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 동안에 대체 버스노선 투입을 통해 효천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하며, 효천지구 주민들의 요구안을 전달했다.
최근 정무위원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로 상임위를 변경한 윤영덕 의원은 25일(목)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를 받고, 엄격한 예비타당성 검토보다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관점에서의 광역도시권을 형성할 수 있는 지역 교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공사와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5일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통과 예정인 ‘광주-대구 달빛철도 특별법’에 대해서도 기획재정부의 우려는 잘 알고 있지만, 국토 균형발전과 영호남 동서 화합을 위해서라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적정성 검토 등 단계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의원실과 광주시청 간의 지속적 업무협의, 기재부 등의 정부 부처와의 협의 과정을 통해 효천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책을 찾아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