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승선중이던 여객에게 구명조끼 착용 등을 당부, 즉시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한 뒤 승선중이던 여객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해당 여객선은 조타기가 작동하지 않아 입항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비상 조타기를 작동하여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도록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저수심 및 양식장 산재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구조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으며, 출항 전 각종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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