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4일부터 10일까지‘전남학생교육수당’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 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으며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바우처카드(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는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자로 최종 확정된 보호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농협 영업점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3~5일 이내에 우편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카드를 이용해 전남 지역 농협 가맹점에서 도서나 학습준비물 구입, 예체능 및 진로 교육활동,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역 역사 문화 탐방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3월 초 전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매월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에게는 1인당 매월 5만 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업은 교육가치를 담은 기본소득으로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육목적으로 사용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