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연안사고 예방 위해 관계기관 머리 맞대연안사고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한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여수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위원장인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내·외부 위원 22명이 참석해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및 정책 설명, 최근 연안 안전사고 현황(사례) 및 재발 방지 대책, 연안사고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최근 3년간 연안사고 분석 결과 대부분의 연안사고는 항‧포구, 갯바위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부주의에 의한 추락사고가 전체 사고의 65%를 차지했으며, 사망사고는 이러한 추락사고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연안사고 발생 빈도 및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시설물 정비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폐장 해수욕장 야간 입수, 수중레저 활동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활동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치안 수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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