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전남도의원, 학생 산림교육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12일, 미래 위한 학생 산림교육 가치 재조명, 공청회 성료
이날 공청회는 학생 대상 산림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고 산림교육 관련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공청회 좌장은 박현숙 의원이 맡았고, 발제자는 전남대학교 안기완 교수가, 토론자로는 전라남도교육청 박준 과장,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소장, 전라남도 산림휴양과 김옥남 팀장, 예당고등학교 이동호 교감이 참여하였다.
박현숙 의원은 “전라남도는 산림자원 교육기관이 177개소에 이르며 천여 명이 넘는 산림전문가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인프라 측면에서 우수하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여 산림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관·대학·단체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선도적인 산림교육을 펼쳐갈 것이다”고 말했다.
안기완 전남대 교수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글로벌한 인재 육성을 위한 산림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근거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산림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학교 숲·생태놀이터 조성을 지원하며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민주시민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별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과, 유관 기관과의 연계·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득실 소장은 “숲 교육을 통해 자란 아이들의 추적관찰 결과, 또 북유럽의 사례 등을 보더라도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산림교육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 목재 교구 등을 활용용해 체계적인 숲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남 팀장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협력이 가장 필요하며 그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공감한다”며, “산림교육 인프라 조성 확대를 지원하고 기관의 협업으로 산림 데이터 구축으로 실용적인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교감은 “학교는 학생들이 마음 편히 머물며 스스로 배움을 이끌어갈 수 있는 공간이며 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숲 설계를 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공간의 주인이 되고, 과정에서도 존중을 배우는 교육적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청회 참석한 교직원과 학부모는 ▲개선 ▲확대 ▲ 지원 등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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