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금) 고흥동초등학교의 등굣길은 들썩 들썩 신이 났다. 고흥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며칠 전부터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간식을 준비했다.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더불어 고흥동초등학교 홍보동아리에서도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문구가 담긴 인스타그램 포토프레임과 간식을 준비했다. 학생들에게 전하는 해시태그 메세지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멋진 고흥동초 친구들', '사랑해', '꽃길만 걷자' 등 기쁨을 불러일으키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한 학부모회 임원은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 며 "특별한 아침맞이가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 된 것 같다. 늘 건강하고 밝은 고흥동초 학생들이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러 활동을 통해 행복한 기억을 남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행사는 학부모회와 홍보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