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이 파견됐으며,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12일간의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총 5명으로 이 중 강릉시청 소속 선수만 3명이 포진되어 있으며, 사격종목 또한 전체 12명의 선수 중 강릉시청 소속 선수만 3명이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진호 선수는 제6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남자부 종합 1위에 올라 조기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지었고, 2024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남자 공기소총 입사 종목 결선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는 5관왕을 차지하며 사격의 최강자임을 알렸다.
또한, 도쿄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심영집 선수와 이유정 선수 또한 4번에 걸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남자부 종합 2위, 여자부 종합 2위로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의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는 여느때 보다 결연하다.
심영집 선수는 “뚝심있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돌아가겠다.”, 박진호 선수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 이유정 선수는 “나는 믿고 자신있게 격발하자.”라는 각오를 다졌다.
23일 선수들의 멘탈케어를 위해 출국하는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의 강주영 감독은 “최선을 다해 패럴림픽을 준비했기에 즐기는 선수 모두가 후회없이 즐기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선수들의 멘탈케어를 도와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강주영 감독의 2012년 런던패럴림픽대회의 금메달 획득 이후 9년만에 심영집 선수가 2021년 도쿄패럴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안겨준 바 있으며, 오는 30일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를 시작으로 7일간 6개 종목에 출전하며 금메달 1개 이상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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