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식 전남도의원, 에너지 수도 전남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반드시 유치하길-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보유한 전남, 차별화된 유치 전략 마련 주문
- 국내 유일 생태환경교육 전문기관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전남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방안과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분산에너지는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으로 만든 에너지를 인근의 수요처에 바로 공급하는 체계이다. 정부는 지난 6월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하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차등요금제 등 다양한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먹는 하마’로 불리는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기업 유인효과와 태양광,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에 탄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 지정될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따내려는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전국 1위(20%), 전력자급률은 197.9%로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을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지역으로 에너지 수도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의 특화지역 유치 준비현황과 정부의 동향 등을 묻고, 에너지 수도 전남의 이점과 차별화된 전략을 개발하여 전남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제1호를 꼭 전남도가 유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하였다.
또 전남교육청에는 17개 시도 교육청 중 국내 유일 생태환경교육 전문기관인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의 열악한 시설·행정적 지원 현황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직제상 기관 독립 문제 등을 꼬집었다.
이어 종합적인 기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기관의 용역 추진과 함께 체험교육 내실화를 위한 장성의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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