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와 주민건강 역학조사 제대로 실시해야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 관련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 적극 이행 필요
여수 지역사회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나 지났음에도 아무런 결과물이 없다”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권고안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관계당국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크다.
주 의원은 “사건 발생 직후 여수산단 주변의 주민건강 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와 산단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1차년도 반경 5km, 2차년도 반경 10km 지역까지 시행키로 합의하고 올해 착수되었으나, 일부 지역이 배제되고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업체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불신이 팽배해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와 주민건강 역학조사를 제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여수산단 환경 감시활동 강화를 위한 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환경사고에 대한 해당 지자체의 관리 권한 강화 ▲실효성 있는 환경사고 억제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주종섭 의원의 주장에 대해 “환경통합관리권은 시·도에 환원되어야 한다”며 “전남특별자치도 추진 시 중앙에서 가져와야 할 가장 중요한 권한”이라고 답하며 여수산단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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