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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 항로상에 멈춰 선 화물선 알고 보니 저수심에 얹혀.무사히 위기 모면

3천톤급 화물선 해경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위기 모면, 물적·인적 피해 없어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10:09]

여수해양경찰 항로상에 멈춰 선 화물선 알고 보니 저수심에 얹혀.무사히 위기 모면

3천톤급 화물선 해경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위기 모면, 물적·인적 피해 없어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09/20 [10:09]



여수해양경찰서는 고흥군 녹동신항 앞 해상에서 화물선이 저수심에 좌초되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52분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 여객선터미널 앞 100m 해상에서 3,000톤급 화물선 A(승선원 10)가 입항 중 저수심 해역에 좌초된 것을 육상 순찰 중인 경찰관이 발견했다.

 

해경은 사고 상황을 전파 후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민간 예인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하였으며선박 승선원 안전상태와 선체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근접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사고 화물선은 해경에 협조 요청을 받은 70톤급 예인선에 의해 30여 분 만에 무사히 이초됐으며이후 자력으로 녹동신항 부두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사고 화물선 A호는 제주 성산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고 녹동으로 입항하던 중 빠른 조류로 인해 선박이 밀리면서 저수심 해역에 얹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간 세력의 신속한 도움 덕분에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선박 운항자들은 협수로 항해 시 해역 특성을 잘 살펴 운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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