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색소폰 버스킹팀 ‘더 블루이어즈’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해, 지역 인기가수 김숙행과 지수양의 트로트 버스킹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 피아노·플루트 앙상블과 통기타 연주자 주권기의 엔딩 무대까지 관객들의 환호와 앵콜이 이어져 늦가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에는 ▲분청사기 물레체험·흙도장 찍기 ▲분청사기 다육 화분 만들기 ▲야광 팔찌·쥐불놀이 만들기 ▲전통 연날리기 ▲비눗방울 놀이 ▲분청 가을 보물찾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이 마련되어 많은 체험객이 몰려들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야광 팔찌와 쥐불놀이 만들기 부스는 긴 줄이 이어졌고, 추억의 뽑기와 가을 보물찾기 또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행사 전날 비가 와 걱정이 많았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 관람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분청문화의 날 행사는 4,6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흥행을 이어갔으며, 누적 관람객 수는 역대 최대인 1만 9천 명을 넘었다. 또한, 이번 행사로 박물관 홍보와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며 박물관 관람객 수도 현재 역대 최대인 15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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