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전남도가 2023년 통계청 사망통계에서 도민의 극단적 선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40~60대 남성, 특히 50대 남성이 가장 높은 위험군으로 분석됨에 따라 중장년층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전방위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인 40~60대 남성의 경우 실직, 퇴직 또는 퇴직 임박으로 인한 역할 축소, 박탈감, 경제적 위기 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하고 유관기관 협업에 나섰다.
간담회에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서민금융지원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담, 저리자금 지원,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등 서비스를 소개하고,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직업훈련 및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계획, 실업급여 등 고용안정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 위험을 낮추고, 중장년층의 안정적 삶을 지원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전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극단적 선택 수단 차단 사업, 유사시 현장대응 위기 개입팀 운영, 고위험자 심리상담 지원, 24시간 상담 전화(1577-1099), 응급실 기반 극단적 선택 시도자 사후관리,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 존중문화 조성사업 등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중장년층 생명 존중 프로젝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서민금융지원센터의 금융 상담 및 지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권옥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중장년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극단적 선택 감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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