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26일 ‘2023 초등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교사들과 함께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올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중심평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평가 방향에 대한 고민 및 실천을 연수에 반영해 평가 역량 강화 및 현장 지원의 내실화를 모색하고자 했다.
연수는 1일 차 특강, 2일 차 실습형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의 평가와 피드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뤄졌다. 이번 특강은 앞으로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 방향성에 대해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2일 차에는 ’평가 및 피드백 중심 수업의 실제 탐구 및 성찰‘을 주제로 실습 및 토의형 연수를 진행했다. 교사들은 평가와 피드백 중심으로 설계된 수학 및 사회 교과 수업 실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습 종료 후 토의를 통해 이번 실습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금호초 유용철 교사는 “연수를 통해 단위 수업 내에서 형성평가 및 피드백의 중요성과 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일상 수업 속 상시 평가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평가는 학습의 결과만이 아니라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학습 과정을 확인하고 환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이 자신의 학습과 결과를 스스로 평가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중심평가 실현을 위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