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회장 오관수) 회원들이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통합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결정한 것에 대해 전남 2만여 친환경농업인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의 51%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이며, 전국 최대의 농수산물 산지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병원이 없는 유일한 광역 시도이며 교육 분야 역시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라며이러한 지역 차별이자 지역 불균형에 대해 “정부는 전남도가 제출한 통합방안을적극 수용하여 꼭 통합의대 확정이라는 결과물로 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통합은 단순히 대학 간 통합이 아니라 전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살기좋은 전남, 행복한 전남, 지금부터 전남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친환경 농업인이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