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철저히 추진-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 확대 등 수산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
고흥군은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대응계획에 따라 방류 전·중·후 단계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단계별 추진사항으로는 ▲관내 해역 방사능 실시간 측정장비 설치 지원 건의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및 단속강화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지정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 확대 ▲수산물 방사능 안전신호등 전광판 송출(고흥읍 남계회전 교차로, 도양읍민회관, 도양읍 녹동바다정원) 및 누리집 공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 지원 확대 ▲소비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 ▲수산물 안전성 홍보 확대 등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예산으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해 고흥군수협과 나로도수협 산지 위판장에 지급하고, 유통 전 간이 검사를 진행해 수산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해 수산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지정 등 군 행정력을 총결집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안전한 수산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방사능 안전정보를 ‘신호등’형태로 단순화해 거리의 전광판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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