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31일 농촌진흥청, 전라남도, THE AI, 디지틀조선일보와 공동으로 “2023 AWC(AI World Congress)"를 개최하고 "'1A' to 'AI': '1st Agricultural revolution' to 'AI'(1차 농업혁명에서 인공지능까지)"를 주제로 국내외 AI·농업 분야 저명한 인사들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원장(박홍재)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AI 첨단농산업융복합 지구 조성’과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외 기업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며 향후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참석한 국외 기업가는 △(영국) ‘Agri-TechE’社의 벨린다 클라크(Belinda Clarke)이사, △(미국) ‘John Deere’社의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아태지역 부사장, △(영국) ‘Aponic International’社의 제이슨 호킨스-로우(Jason Hawking-Row)대표, △(영국) ‘Vitabeam’社의 제임스 밀리챕-메릭(James Millichap-Merrick)대표 이다.
이날 벨린다 클라크와 무쿨 바르시니의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각 기업이 추진하는 역점 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Agri-TechE 社는 농업 종사자, 과학자, 기술자, 기업가의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이고, John Deere 社는 미국의 대표적인 농기계 기업으로, 자율주행 트랙터 등 AI 기술을 접목한 농기계를 개발한 세계적 기업이다.
‘Agri-TechE’社의 벨린다 클라크 이사는 “전남에서 준비하는 AI 첨단농산업융복합 지구 조성사업 추진체계가 뛰어나다”며,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John Deere’社의 무쿨 바르시니 아태지역 부사장은 “존 디어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한국기업과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