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연수를 갖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지난 7월 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래교육 방향과 학령인구 감소 대응방안 등 전남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첫째 날 박남기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생성 AI 시대 민관산학 교육 협력 패러다임’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소통?협업 프로그램’,‘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은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추진 경과를 청취하고 박람회장를 시찰했다.
특히, 민관산학 위원들은 주제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개최를 통해 전남교육이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을 당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자문과 지원을 약속했다.
박남기 위윈장은“지역교육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계 내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실행력 있는 협치기구로 자리매김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위원회는 전라남도교육청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학부모, 산업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협치기구로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23개 위원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