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5일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합동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전남의 품 안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민관산학 협의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와 교육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 박남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장의 ‘생성AI 시대 민관산학 교육협력 패러다임’, 전남교육청 안병모 장학관의 ‘2023년 전남교육 주요 정책 설명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별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교육청과 민관산학 위원회가 지속가능한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인재가 성장하는‘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바라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산학의 소통·협력이 중요하다.”며 “전남교육청은 위원회 활동이 전남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전라남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난 2023년 7월에 출범했으며 공공기관, 학부모, 산업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협치기구다.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서 일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