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231회 어깨동무봉사단, 맞춤형 봉사활동 ‘호응’대서면 송림리 2개 마을, 23개 분야 50여 명 봉사 실시
대서면 송림리 송림마을을 거점으로 장사 등 2개 마을주민 272여 명을 대상으로 50명의 봉사단이 장애인 보행기 세척, 농기계, 소형가전 등 23개 분야 생활민원을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사전서비스 신청을 받은 각 가정을 방문해 전기·가스 안전점검과 수도 보일러 등을 고쳐 주었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와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회관 실내에서는 전신 마사지, 양·한방 처방, 돋보기, 얼굴 마사지 등 주민들에게 꼭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많은 봉사단이 우리마을을 찾아와서 너무 기쁘고, 교통이 불편해 병원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진료도 해주고 침도 놔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어깨동무봉사단이 올해 11월까지 마을 구석구석 찾아가 군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14일 남양면 침교마을에서 침교리 4개 마을(침교, 화담, 아평, 탄포)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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