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5일 나주시와 지역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연구소 내 숲을 연계, 활용한 관광기획상품 개발 등 나주시 지역관광 사업 발전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공연·전시 등 지역문화예술 진흥, 관광객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등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연구소는 나주시와 함께 2019년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숲 태교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현장치유 체험프로그램, 치유효과 검증연구를 해오고 있다.
오득실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연구소는 1천여 종의 풍부한 산림유전자원과 탁 트인 야외 숲 공간으로 천혜의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는 도민의 숲 명소인 만큼 앞으로 나주시와 함께 다채롭고 질 높은 지역관광콘텐츠와 문화행사로 숲에서의 쉼과 치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해설 ▲유아숲교육 ▲임업인 컨설팅 및 전문교육 등 산림복지 분야 대국민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