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농작업 전에는 밝은색의 긴 소매, 긴 바지로 된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착용, 농작업 중에는 방석이나 돗자리 사용, 귀가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때 바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해야하고 농작업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질환에 의한 감염병 환자 가운데 농업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농번기 야외 농작업을 주로 하는 농업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질환이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물 수확 등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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