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25일 고흥군 녹동항에서 항포구에 메어둔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고흥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녹동파출소, 민간구조대 등이 참여하여 녹동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해수 이용 화재진압 및 화재선박 분리 훈련 △화재선박 요구조자 발생에 따른 구조훈련 △선박화재 관계인에 훈련 안내문자 발송 등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고흥소방서에서는 특수시책으로 금년 8월부터 선박화재 발생 시 선박관계인에게 재난문자 발송서비스 시행 중으로 이번 훈련 시 녹동항 일원 선박관계인에게 훈련상황을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고흥소방서 현장대응팀장(소방경 이은식)은 “항포구에 메어둔 선박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박관계인, 유관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안전확보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