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힐링공원에서 진행됐다.
직거래장터 판매 품목은 진도 활전복·곱창김, 신안 흑산도 반건조 우럭·새우젓 등 전남산 50여 품목이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시중 판매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3일간 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용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부터 운영된 직거래장터는 전남 어민과 용인 시민이 직접 만나 교류하면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 간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어민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전남도와 용인시는 상생과 화합을 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전남 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호응이 있었고, 인근 동에서도 지역행사에 전남 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희망하는 만큼 전남도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오는 10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남도장터 온라인 상생 할인 기획전, 서울 직거래장터 큰잔치, 어식백세 광주충장축제, 여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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