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온오프라인 농축수산물 판촉으로 판로 확대쇼핑몰 남도장터, 추석 앞두고 기획전서 61억 매출 -- 직거래장터서 4억7천만원…수도권·대구 등 대도시 지속 -
남도장터는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63억 원이었던 한 해 매출이 2020년 326억으로 껑충 뛰었고, 2021년 552억, 2022년 603억 원을 찍었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는 지난 11일부터 470여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기획전에 나서 6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기획전은 10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 들어 전남 우수 농축수산물의 다양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도권과 대구 등 대도시권 직거래 장터를 통해 4억 7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과 9월 목동아파트(2, 13, 14단지)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22개 업체가 참여해 2억 1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입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아파트연합회의 요청으로 매년 정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9월 초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던 직거래장터에서는 1억 2천만 원을 판매했고,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장터에서는 16개 업체가 참가해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농축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상도권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대구 어울뜰에서 지난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열리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11월 14일까지 이어져 경상도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대구 로컬푸드 팔공점에서 28까지 1주일간 직거래장터를 추진한데 이어 대구 상화동산에서 10월 20~22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도권 시장 공략과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10월 23~25일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2023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최한다. 전남에서 생산 가공되는 우수 농축수산식품 및 가공업체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김장철을 맞아 해남 화원농협과 연계한 김장대전, 문화행사와 버스킹 공연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 앞서 서울시와 상생교류 업무협약을 하고 행정과 교육, 문화, 체육 및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농어민이 정성껏 가꾸고 키운 믿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온?오프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의 전남향우회,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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