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0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한전KPS 소속 장애인스포츠 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김현성 사무처장, 신희명 한전KPS 인재채용부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김용임 광주시의원, 장애인스포츠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애인스포츠선수 입단으로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스포츠선수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한전KPS는 장애인 취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특히 평소 장애인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용임 광주시의원이 양 기관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장애인스포츠 선수단 채용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한전KPS 소속 장애인스포츠 선수’는 모두 15개 종목 20명으로, 지난 9월12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누리집 공고를 통해 공개 채용됐다.
채용된 선수들은 종목별 지정 훈련장에서 훈련 및 대회 참가 등으로 근로를 대체하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로 담당자 지정과 선수관리 등의 근태 관리 및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서 지난 1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14명의 장애인스포츠 선수 일자리를 조성한데 이어 이번 한전KPS에 20명을 채용 연계함으로써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한전KPS는 기존 전남장애인체육회 장애인스포츠선수에 이어 이번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스포츠선수를 잇따라 채용,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이에스지(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인 한전KPS와 뜻을 함께해 기쁘다”며 “광주지역에 보다 많은 장애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고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인고용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