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임택 동구청장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구복싱단을 격려하고, 올해 출전 대회에서 거둔 메달 획득에 대한 포상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기원했다.
동구는 지난 7월 동구복싱단(감독 신명훈)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연 3회 입상포상금 제한 규정을 삭제하고, 전국체전 포상금 상한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 입상 성적에 따라 금메달 2백만 원, 은메달 150만 원, 동메달 1백만 원을 받게 된다.
동구복싱단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70개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 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명훈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은 물론 늘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동구청, 복싱협회, 광주광역시체육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위해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무더위와 싸우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동구복싱단의 열정과 투지를 바탕으로 전국체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전하기를 동구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5~9일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동안 금남로 일원에서 ‘제4회 동구청장배 복싱대회’를 열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등 복싱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