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체전서 메달 9개 획득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0/23 [10:13]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역도·복싱·육상팀으로 구성된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역도 여자 일반부 59kg급에 출전한 함은지 선수는 인상 91kg, 용상 113kg, 합계 204kg을 들어 올리며 선수 생활 첫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했다.
함은지 선수는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도중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으나 연골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과 훈련에 집중하여 전국체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복싱에서는 남자 일반부 52kg급의 장우섭 선수와 여자 일반부 51kg급의 이다원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일반부 75kg급 성수연 선수와 남자 일반부 69kg급 김석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육상 5,000m와 3,000mSC(장애물 달리기)에 출전한 김민서 선수가 각각 14분 54초 87, 9분 7초 20의 기록으로 2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민서 선수는 3,000mSC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원주시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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