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테니스부 선수단, 일반시민 대상 테니스 수업 진행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재능기부로 지역생활체육 저변 확대 기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0/24 [17:12]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부천시청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천시테니스협회(회장 홍순찬)와 협력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테니스를 사랑하는 사람, 일명 ‘테린이’를 모집한 결과 100명이 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았다.
이날 부천시청 테니스부 선수단은 테니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116명의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형식의 테니스 원포인트 강습을 진행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나래 선수, 은메달을 획득한 조성우 선수 등 부천시청 테니스부 선수단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테니스 노하우를 가르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시민에게는 참가상품으로 테니스볼 1캔과 물 1통을 증정했다.
정희성 테니스부 감독은 “조금 더 일찍부터 이 행사를 준비하고 싶었으나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오늘 열심히 연습하시는 시민들을 보고 오히려 선수들이 힘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합과 결속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됐다. 앞으로도 우리 부천시청 선수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다각도로 펼쳐 지역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검도, 육상, 수영, 레슬링, 탁구, 테니스 6개의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각 운동부는 갈고닦은 기량으로 더욱 많은 시민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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