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잔디 ‘작물’이 아닌 ‘산업 그자체’... 정책적 뒷받침 있어야- 국내 시장 규모 1조 3천억 원으로 추정, 신성장 산업동력으로 인식 전환 필요- 잔디에 대한 생산·시공·유통·판매 등 기초 데이터 부족, 연구개발도 부진
이어 정 의원은 “최근 파크골프 인구 증가, 정원 문화 확산 등 잔디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제도나 정책은 10년 전과 다를 게 전혀 없다”며 “앞으로 잔디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그동안 생산자가 요구해 온 품질등급제·생산자이력제 시행은 물론 잔디 연구개발 민관산학 클러스터 구축 및 홍보·관광을 위한 친환경융복합 테마파크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전국 잔디 생산량의 60~70%를 공급하는 장성군과 이개호·서삼석·신정훈 의원 등 잔디 생산지역의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하였고 김한종 장성군수, 전라남도의회 김회식·박현숙 의원을 비롯한 산림청, 전라남도, 장성군의회, 전남연구원, 학회, 생산자단체 그리고 지역 종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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