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 ‘보여주기식 안전점검’ 강하게 질타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지적사항, 관련 실과에 통보만 할 뿐 이행 여부 확인하지 않아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관련 시?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22개 시?군 대표 전통시장을 찾아, 시설물 관리상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현창 의원은 “안전관리?시설?전기?가스?소방 분야 등에서 총 377건의 지적사항이 나왔으며, 이중 단기 보수?보강이 곤란한 사항은 무려 361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적사항을 관련 실과와 시?군에 통보만 할 뿐, 이후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는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사회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점검 결과에 따라 각 점포의 부적합한 안전설비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개선이 필요한 곳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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