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글로컬대학 선정 지방자치 시대 완성하는 밑바탕 될 것”글로컬대학과 RISE사업의 철저한 연계 방안, 지·산·학 캠퍼스 구축 등 고민해야순천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대학을 전략산업과 연계해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하여 단일대학에 지원하는 규모로는 역대 최대 1,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올해 정부에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108개 대학 중에서 1차 평가를 통해 15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후,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대학에 선정됐다.
신민호 위원장은 “순천대가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이 된 후 전남도는 순천대와 실행계획서 제출 T/F팀을 구성했으며, 도의회에서는 지산학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라남도-도의회-대학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원방안을 강구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며 관계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라남도는 RISE 시범지역이고, 이번에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지방자치 시대를 완성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글로컬대학과 RISE사업의 철저한 연계 방안이 필요하다”며,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지·산·학 캠퍼스 구축, 강소기업 육성대학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은 저출산 문제,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문제, 22개 시군 중에서 16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놓여 있다.”며, “강진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빈집을 수리해 만원에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출생아 한 명당 월 60만 원씩,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 원의 육아수당도 지급하는 등 각 시·군마다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 좋은 교육여건, 좋은 병원 등 문화와 복지, 교육이 있어야 한다.”며,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의 지원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서 교육, 복지, 양질의 일자리를 어떻게 확보하고 지원할 것인지, 향후 글로컬대학과 RISE 사업과 연계성, 지원 방안은 무엇인지, 국립순천대학교 지산학 캠퍼스 조성에 전라남도가 향후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지자체-대학-산업계를 어떤 방안으로 연결하여 지방자치 시대를 완성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민호 위원장은 “전남만의 경쟁력으로 다 함께 잘살고, 다 함께 발전하는 전남 대도약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민호 위원장은 순천대 글로컬대학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 지방자치단체ㆍ산업체ㆍ대학 등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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