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전남도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에 더욱 힘써야아열대작물 재배면적 전국 1위, 그러나 농가 어려움은 여전해 적극적 지원 필요
정 의원은 “아열대작물 육성은 급변화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재 진입한 농가는 25도 이상의 일정한 온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기요금, 유류비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남도는 아열대작물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농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자담률 완화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곡성 파파야, 장성 레몬, 해남 바나나 등과 같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아열대 특화작목을 발굴·육성하여 기술부터 판로까지 공동으로 연계 추진할 수 있는 전략적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아열대농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남 농업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아열대작물 재배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청년농업인의 유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전남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아열대 과수, 기능성 채소 등 경쟁력 있는 고소득 시설원예품목의 단지화·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공모 대상 미선정으로 17억 8천만 원가량 감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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