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의원은 “도농간의 교육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젊은 보육 세대들이 농촌을 떠나는 이유 1, 2순위에 항상 교육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원어민 교사 지원과 같은 경우가 꼭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박람회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청소년들을 위한 잔치를 여는 것이므로, 긴축재정 상황에 시군의 재정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증액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달라” 며 “청소년 사업들의 축소 우려 및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 문화제, 꿈드림 연합 프로그램, 청소년 근로권익 사업 등에 대한 확인과 점검을 진행하며, “청소년 문화제의 경우 지역의 적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줄여줄 수 있는 사업으로 권역별 개소 확대가 필요하고, 꿈드림 연합 프로그램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통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상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라남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경남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10명의 청소년 근로자 중 4명은 인권침해를 당했다’라는 통계결과가 있을정도로 심각한 문제이므로 상담을 통해 청소년 노동자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근로권익 사업의 전라남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예산 지원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에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먼저 국비가 다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출연기관들과 협력, 그리고 필요시에는 1회 추경에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박원종 의원은 지난 10월 11일 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마땅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삭감된 예산을 원상복구해 달라“며 ‘정부 청소년 예산 삭감 즉각 철회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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