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정주 해외산업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에 톡톡한 역할‘산업인력난 해소’․‘전남도립대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몽골 돈드고비 의회와의 우호교류 효과...교육․수출 분야에서 시작
협약식은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과 몽골 돈드고비의회 에르덴 의장, 뭉흐바트 도지사, 전남도립대 조명래 총장, 몽골 폴리테크닉대학교 촐몽 총장, 만달중등학교 엥흐 바야르 교장 등 양 지역의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현지에서 진행됐다.
협약사항은 지역의 전문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직원 및 학생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양 교육기관의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이다.
신민호 의원은 간담회에서 “지난 5월 몽골 돈드고비의회의 전남 방문과 7월 공동번영을 위한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 등 양 기관의 세 번의 교류 이후 교육분야에서 가시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조건을 담은 MOA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단 구성 등 신속한 후속 절차 진행”을 촉구했다.
이어 조명래 총장은 “전남 정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부족한 산업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전남도립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며 “전남도립대에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를 신설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논의도 있었다. 몽골 돈드고비의회 관계자는 전남의 농수산특산물(고흥 김?유자, 완도 해조쌀국수 등) 수입 확대를 위해 우선 초도물량으로 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요청했다.
신민호 의원은 “전남도립대와의 교육분야 MOU 체결과 함께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논의까지 이어졌다”며 “오늘의 자리가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 속에서 상생 발전하는 진일보된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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