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교수신문에서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제시, '이익이 보이면, 의로움을 잊었다'는 뜻이다. 반대로 해석하면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견리사의(見利思義)를 내세웠던 한국에서는 견리사의 반대인 견리망의가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우리 사회에 인간중심의 공동체 정신이 줄어들고, 편협한 이기심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평이다. 내년은 올해보다 유난히 혼란스러움이 높아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모든 위기에는 기회가 있고, 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결국 불확실성에서 기회를 보면 성공하고, 어려움으로만 여기고 주저앉으면 실패하는 것이다.
2024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상호배려와 존중으로 '견리망의(見利忘義)'의 2023년을 개선하는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정신을 찾는 2024년이 되기를 희망하며, 送舊迎新 平安萬事 萬事亨通되는 행복한 한해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