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독립운동 토대 구축 서두르자!- 전남 국립호국원 조성...동학 무명 열사 묘역 성역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야 - 전남 독립운동사 편찬 적극적으로 나서야
신민호 의원은 “2029년 11월에 들어설 국립호국원 바로 옆 장흥 석대들에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쓸쓸히 있는 1,699분의 무명 열사 묘역이 있다.”며, “초라하기 그지없는 무명열사 묘와 너무나 대비가 될 것 같아 130년 전 일본군과 맞서다 장렬히 산화한 선열들에게 한없이 부끄럽다.”고 언급했다.
보훈부는 총사업비 497억 원을 들어 장흥읍 금산리에 2만기 규모의 호국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연 40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이어, “역사적 위기 때마다 분연히 일어선 ‘의의 고장’ 우리 전남이 무명 열사 묘역 성역화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며, “동학 무명열사 묘와 국립호국원을 잇는 ‘구국의 길’은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자랑스런 전남인의 표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나라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 목숨을 기꺼이 바쳤던 선열들의 삶을 아는 것은 오늘의 우리 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준다.”며, “의향 전남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동학혁명과 의병운동, 3.1운동 등 우리 지역 선열들의 자랑스런 독립운동사 편찬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민호 의원은 “전라남도가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시도한 미서훈자 발굴 사업과 이를 정리한 독립운동사 편찬, 전국 최대 규모인 동학 무명 열사 묘역 성역화 사업은 역사에 길이 남을 전라남도의 공적이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 보다 전향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신민호 의원은 지난해 2월에도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국회와 정부,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촉구하고, 도정질문 등을 통해 미서훈자 발굴 용역에 국외독립운동가도 포함하도록 하고 3·1운동 판결문 번역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등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우리 지역 선열들을 선양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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